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정리

by 늘솔 2025. 5. 15.
반응형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중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내란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판사가 룸살롱 접대를 받아왔다는 의혹은 그 의혹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충격인데요. 해당 유흥주점의 사진까지 공개된 상황이지만 의혹을 조사하겠다는 법원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법원은 오히려 해당 의혹 제기의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어서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이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해당 룸살롱은 3~4명이 술자리를 즐길 경우 400~500만원 정도 나오는 고급 유흥주점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보안이 철저하게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블루피쉬'라고 현재 해당 유흥주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현재는 '썸데이'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소위 텐프로 룸살롱으로 불리며, 여성 접대부 중 상위 10%만 고용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귀연 판사는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청탁금지법 위반이 됩니다.

 

이 룸살롱은 과거 한나라당에서 디도스 공격을 모의했던 장소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이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블루피쉬'를 압수수색하기로 계획되었는데 석연치않은 이유로 실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유흥주점의 사진에 더해 지귀연 판사의 얼굴이 선명한 사진이 확보되었고, 다른 제보에 의하면 2차까지 나간 아가씨 증언이 확보가 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혹에 대한 법원의 감사, 조사 등의 후속 조치와 관련된 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으면서 확보된 증언과 증거들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탐사전문 진보언론인 뉴탐사의 보도에 의하면 지귀연 판사가 연수원 동기이며 변호사인 지인을 룸살롱에 불러 700만원을 결제하게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과연 이 사람이 현직 판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데요. 이렇게까지 여기저기 증언과 증거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도 법원에서 입장 표명이 없다는게 그 동안 이 나라 사법기관이 얼마나 썩어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본인 의혹인데 왜 공보관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지. 이 입장 발표에 공보관도 같이 갔냐며 우스겟소리까지 나오고 있네요. 법을 무시하며 내란 수괴를 거리에 활보하게 풀어주고, 윤석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등 비상식적이고 비헌법적인 재판을 진행한데에는 다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그 동안 지귀연이 캐비넷에 큰게 있어서 윤석열 재판은 모조리 다 맡고 말도 안되는 판결과 법집행을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이제 설명이 되는 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