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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순 데치는 방법! 쓴맛 없이 아삭하게 삶는 비법 총정리

by 늘솔 202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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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두릅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산나물이 바로 음나무순(엄나무순, 개두릅)입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과 은은한 쌉싸름한 맛 덕분에 봄철 별미로 손꼽히는데요.

하지만 음나무순은 데치는 시간을 잘못 맞추면 질겨지거나 향이 사라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짧게 데치면 풋내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음나무순 손질법, 데치는 방법, 데치는 시간, 보관법, 맛있게 먹는 요리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엄나무순은 왜 데쳐야 할까?

엄나무순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데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쓴맛과 떫은맛을 줄여준다.
  •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 향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 나물무침이나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쉽다.

무엇보다 너무 오래 데치면 향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시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엄나무순 손질 방법

데치기 전에 먼저 손질을 해야 합니다.

① 밑동 정리

줄기 끝의 질기고 갈색으로 변한 부분은 칼로 잘라냅니다.

② 거친 껍질 제거

밑동에 질긴 껍질이 남아 있다면 칼로 얇게 벗겨줍니다.

③ 세척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필요하면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5~10분 정도 담근 뒤 다시 깨끗한 물로 헹구면 더욱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엄나무순 데치는 방법

준비물

  • 엄나무순 300~500g
  • 물 약 2L
  • 굵은소금 1큰술
  • 얼음물 또는 찬물

① 물 끓이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1큰술 정도를 넣습니다.

소금을 넣으면 나물의 색이 선명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 줄기부터 넣기

줄기 부분이 잎보다 단단하므로 줄기를 먼저 넣고 약 20~30초 정도 데칩니다.

그다음 잎까지 모두 잠기도록 넣습니다.

③ 데치는 시간

엄나무순의 굵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총 1분 30초~2분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 식감이 물러지고
  • 향이 약해지며
  •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짧게 데치면 풋내가 남을 수 있습니다.

④ 찬물에 바로 식히기

데친 엄나무순은 즉시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⑤ 물기 제거

찬물에서 건진 후에는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비틀어 짜면 잎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엄나무순 맛있게 먹는 방법

 

나물무침

참기름, 국간장(또는 소금),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어 가볍게 무치면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초고추장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데친 음나무순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쌉싸름한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장아찌

간장 장아찌로 담가두면 오래 보관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튀김

가벼운 반죽을 입혀 튀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데친 엄나무순 보관법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남았다면 보관도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

밀폐용기에 담아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한 번 먹을 양씩 소분하여 냉동하면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데친 물을 조금 함께 넣어 냉동하면 식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데칠 때 자주 하는 실수

다음과 같은 실수는 맛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끓기 전부터 넣기
  • 너무 오래 삶기
  • 찬물에 식히지 않기
  • 물기를 너무 강하게 짜기
  •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어 물 온도를 떨어뜨리기

엄나무순은 짧은 시간만 데쳐도 충분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엄나무순은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식감과 풍미도 더 좋습니다.

Q. 데칠 때 소금을 꼭 넣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소금을 약간 넣으면 색을 선명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엄나무순이 너무 쓴데 어떻게 하나요?

데친 후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쓴맛이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담가두면 향과 맛도 함께 빠질 수 있습니다.

Q. 제철은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4월부터 5월 초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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