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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봄에 가 볼만한 곳 나들이 코스 추천 10곳

by 늘솔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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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올해는 더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일찍 찾아올 거라고 하는데 더위를 심하게 타는 저는 벌써 걱정이 태산이네요. 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더워지기 전에 그 짧은 봄을 알차게 보내야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에서 봄에 가볼만한 나들이 코스를 정리해 봤어요. 누구나 아는 뻔한 곳이 아닌 아직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최대한 골라봤는데요. 봄에는 그저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그래서 이번 봄에  꽃구경 하며 기분 좋게 걷기 좋은 곳으로 골라봤는데요. 나들이 코스 정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1. 응봉산 개나리 언덕

 

 

응봉산은 아주 낮아서 오르기 편한 산으로 우명한데요. 봄이면 개나리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여의도 벚꽃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요. 봄이면 노란 개나리가 산을 가득 덮고, 정상에서는 한강과 서울의 멋진 야경까지 볼 수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찾으면 정말 좋을 스팟이랍니다. 3월에는 개나리축제도 열리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 교통편 : 경의선 응봉역 1번 출구엣 왼쪽으로 직진, 응봉파출소 맞은 편 등산로 입구 
  • 주차장 : 응봉산 평면주차장 (응봉동 3-11) 유료 주차장

 

2. 개화산 둘레길 & 약사사 

 

개화산은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높이 128m의 아담한 산이에요. 낮은 산이지만 조용하고 전망대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좋고, 봄이 되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낭만적인 풍경을 선물하는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둘레길은 가파르거나 높은 곳이 없어서 편하게 사색하면서 산책하기 좋아요. 그리고 개화산에는 약사사라는 절이 있어서 둘레길을 걷다가 둘러보시기에도 좋답니다. 

 

  • 교통편 :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
  • 주차장 : 개화산공영주차장 (10분에 500원)

 

3. 북한산 보리사 & 평창마을 산책길

 

북한산 자락에 숨겨진 작은 사찰인 보리사는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주변 평창동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갤러리와 감성 카페들도 발견할 수 있어 조용히 산책하다가 그림과 커피를 즐기시다 보면 그야말로 힐링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홍릉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내부에 위치한 곳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시간이 한정적이라 덜 알려진 곳인데요. 벚꽃, 목련, 철쭉이 어우러지는 봄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 교통편 :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32m, 버스는 고려대앞 지선버스 273번 승차 후 국방연구원에서 하차 후 도보 4분 
  • 운영 :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금요일은 숲해설 프로그램 하루 3회 운영 (10:30, 13:30, 15:30 / 사전예약 필수)      주말 09:00~18:00 (3월~10월), 09:00 ~ 17:00 (11월~2월)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관람객에게는 개방하지 않아 자차 이용 시 홍릉수목원 입구 맞은 편 세종대왕기념관 주차장 이용 가능

 

5. 서리풀 공원 전망대 

 

서리풀 공원은 서초구 반포에서 방배까지 서초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산지형 공원으로 서울시 테마산책길 중 한 곳입니다. 서리풀 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정상 전망대에서 서울 도심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해질 녘에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번잡하지 않은 조용한 곳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교통편 : 서초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소요
  • 주차장 : 자제 운영 주차장 없음. 국립 중앙도서관 주차장이나 서래마을 구립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6. 중랑천 벚꽃길 (묵동천 주변)

 

동대문구 장안동에서부터 중랑구 태릉입구역 사이의 코스에 벚꽃들이 만발하는 곳인데요. 여의도나 석촌호수보다 덜 붐비면서도 긴 벚꽃길을 따라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야간 조명도 은은하게 들어와서 저녁 산책에도 너무 좋은 산책길이랍니다. 

 

  • 교통편 : 중랑천 인근 지하철역으로는 5호선 군자역과 장한편역이 있고, 다양한 버스 노선이 있어 출발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버스 노선을 검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 암사동 선사유적지 & 한강 생태공원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문화재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바로 옆 한강 생태공원은 상대적으로 한적한 편입니다. 봄날 강변을 따라 산책하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 교통편 : 8호선 암사역에서 도보 15분 소요 또는 암사역에서 강동02 마을버스 / 5호선 천호역 3번 출구, 3318 버스
  • 입장료 : 7세 ~ 18세 300원, 성인(64세 이하) 500원

 

8.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 성북동 한옥길 

 

북악스카이웨이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지만,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전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근처 성북동 골목길을 따라 한옥 카페나 조용한 갤러리를 방문하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추천 코스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9.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서초구에 있는 우면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개해 마치 동화 속 풍경을 연상케 합니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서울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심에 있지만 비교적 한적한 산책길입니다.

 

  • 교통편 :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 전당 방면으로 마을버스 5분, 도보 20분 

 

10. 노을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사진출처_시선뉴스

 

하늘공원은 많이 알려졌지만, 노을공원의 메타세콰이어 길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늘공원은 많이 알려졌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걸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야 알았거든요. 봄 햇살을 맞으며 초록초록한 나무 사이로 걸으면 기분까지 싱그러워질 것 같네요. 여러분도 올봄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교통편 :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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