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강화

 

지난 1월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이 강화됩니다. 이번처럼 큰 화재로 번진 경우는 없었지만 최근 꾸준히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있습니다. 한 번 불이 붙으면 '열폭주'현상으로 불을 끄기 어렵고, 충격과 압력에 민감해 폭발 위험이 항시 있어왔던 리튬 배터리 규정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욱 강화된 것인데요.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위험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진 점을 고려해 3월부터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 기내 반입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수량 제한

* 일반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100Wh 이하 제품 (20,000mAh & 3.7V 제품 기준 약 74Wh 용량)

전자담배는 몸에 지니고 기내 휴대 가능하나 부치는 짐(위탁수하물)으로는 반입 금지

 

 

 

 

2. 보조배터리 단락 방지 

보조 배터리의 충전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다음 3가지 중에서 하나의 방법으로 조치 

 

① 보조 배터리를 비닐백이나 지퍼백, 보호용 파우치 등에 보관

② 단자에 절연테이프 부착

③ 단자 보호용 캡 부작

 

 

 

3. 보조배터리 보관 및 관리 규정

1.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 (기내 선반 보관 금지)
2. 기내 사용 이외에는 보관 시 단락방지 상태 계속 유지하기
3.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 금지
4. 기내 좌석 USB 포트를 이용한 충전은 가능 
5.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가 좌석 틈새에 끼이거나 과열 또는 부풀어 오름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승무원에게 신고 
6. 외부 충격이나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절차

 

출처_대한민국 정책브리핑

 

5개 이하의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 및 스티커 부착 제외

 

   1. 항공사 승인

       발권카운터에서 승인 및 단락방지 조치 후 스티커 부착

   2. 보안검색

       승인 스티커 미부착 시 반입 불가

   3. 기내 탑승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 (기내 선반 보관 금지)